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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조울증 환자가 말하는 경조증_조울증 2형 탐구1 (조증삽화)

나의 경우를 예시로 좀 더 일상스럽게 증상을 설명해보자면,

 

스케줄러에 약속이 많아 하루라도 쉴 새가 없고 말이 항상 빠르고 주제가 쉽게 전환된다.

그러면서 말을 할 때 제스쳐가 과장되고 목소리가 큰 편이며 보통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한다.

 

>>단순히 밝고 자신만만한 활달한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는 상태라는 것.

 

하지만 비조울병분과 다른 점은 일년에 이러한 형태가 일정하게 2주 이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시적으로 나는 죽고 싶을 정도로 내려갔던 마음으로 반년이상을, 그리고 하루라도 사람을 안 만나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쁜 생활로 3개월이상을 보낸다.

 


△ 비정상적인 기분의 고양

- 쉽게 말해 취한 듯할 정도로 고양된 기분으로 인한 업된 텐션의 행동이다.

나의 경우 '행복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항상 잘 웃고 말을 잘해 밝고 활발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또한 세상이 갑자기 너무 아름답고 황홀해보여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는데 그건 정말 극적으로 올라갔을 때의 반응.

 

△ 충동

- 제일 충동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소비. 이 시기는 거의 택배의 시기라고 해도 될만큼 정말 많은 것을 산다.

귀걸이, 신발, 악세사리, 전자기기, 취미생활(급 시작), 볼펜부터 옷까지 등등 그냥 살 수 있는 건 다 산다.

돈이 거의 바닥을 치게 된다. <다른 분들의 경우 빚까지 낸다고 하는데 난 그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충동적으로 타인을 만나게 되고 당일약속을 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성격이 따라 그럴 수 있지만 나는 원래 계획적이고 신중한 성격인데 갑자기 어플을 산다거나 당일약속을 잡았다.>

 

△ 불안

- 갑자기 다른 사람이 날 쳐다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져 혼자서 뒤를 못 돌고 있거나 형광불을 내가 안켰는데  켜져 있다고 불안함에 침대에서만 있는 다거나 극심한 불안함을 느낀다.

근데 또 집안에 다른사람(가족)이 오면 말끔히 사라지고 이런 느낌은 소수이다.

불안은 특히 다리떨기와 손톱뜯기로 나타나며 너무 심해지면 이것을 이유로 잠에 들지 못한다.

 

△ 수면장애

- 이건 진짜 심하게 오는 것 중 하나인데 잠을 잘 못자게 된다.

원래 1시에 자던 내가 새벽 5시 이후로 자기 시작하고 점점 심해져 아침 10시에 겨우 잠들기까지 했다.

이 증상은 약을 먹는 순간 바로 사라졌다. <잠이 바로 잡힘>

 

△ 과대한 계획, 자신만만

- 경조증이 오면 확실히 할 게 많아진다. 기분이 떠서 그런가 사람도 많이 만나고 해야 할 일도 많다.

나는 개인적으로 취미생활(그림, 블로그, sns)를 열심히 하는 편이 된다.

지금도 경조증 시기라 열심히 블로그를 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날 때 자신만만해 지는 느낌이 든다. 우울기 일 때는 남 앞에서는 내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는데 그 느낌이 완전히 사라진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이 시기에 사업을 벌인다던가 하는 큰 일을 벌이게 된다.

 

△ 짜증, 화

- 경조증의 안 좋은 점이 짜증이 자주 나고 주변인들에게 를 자주 낸다는 것이다.

사실 별 일도 아닌데 혼자 큰소리 내면서 화내고 나중에는 혼자 화를 주체하지 못해 운다.

 

 

△ 사고의 전환, 과장된 몸짓

말이 많아지고 다양한 주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어진다. 생각이 끊임없이 나는 편이고 제스쳐도 커진다.

말을 크게 하는 편으로 바뀌고 그냥 하는 이야기인데도 흥분해서 말하는 듯이 보인다. (주변인이 말해줘서 안다)

 

 

 

 

지금부터는 위키백과의  조울증 2형의 경조증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양극성 장애(영어: bipolar disorder)는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비정상적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주기적으로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질병으로, 감정의 장애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내인성 정신병이다. 조울병, 조울증 등으로도 불린다.
크게 조증 삽화를 특징으로 하는 I형, 우울증 삽화를 주로 하여 경조증 삽화가 함께 나타나는 양극성장애 II형으로 나누어진다. 약한 우울증과 약한 조증이 짧은 주기로 나타나는 순환형 장애도 존재한다.

양극성 장애의 특징은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가며 혹은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조증 시기에는 비정상적인 흥분, 고양, 불안, 불면, 과대망상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우울 시기에는 비정상적인 우울감, 무기력, 자책감, 수면장애, 피해망상 등이 나타난다. 환자는 둘이 동시에 나타나는 혼합 삽화를 경험하기도 하며, 조증이나 우울증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에는 후유성 증상을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 

- 조증 삽화 
조증의 증상이 나타나 비정상적인 기분의 고양과 함께 흥분, 충동, 불안, 과대망상 등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환청 등의 정신증적 증상을 겪기도 한다. 감정의 극단적 고양이 특징으로, 환자는 수면시간이 크게 줄어듦에도 별다른 피로를 느끼지 못하는 수면이상을 겪는 경우가 많고, 사고가 빨라져 가만히 있지 못하고 횡설수설 말한다.
갑자기 집단에서 뛰쳐 나가거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옷과 장신구를 걸치는 등 충동적 일탈을 저지르기도 하며, 이에 따라 도박이나 성적 행위 등 리스크가 수반되는 행위에 중독되기도 한다.
우울 삽화 시기부터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행동력이 없었던 사람이 조증이 되면 충동적으로 행동으로 옮겨 죽음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과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에 몰두하여 자신만만해지는데, 이 때 자신이 유명인이 되거나 신적인 존재가 되는 등의 과대망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계획이 흐트러지거나 좌절될 경우 신경질적으로 행동하여 사소한 것에 분노를 표출하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자해할 수 있다. 환자는 과장된 몸짓이나 목소리를 내기도 하며, 종종 인사나 예절과 같은 사회적 규범을 무시한다.

정도가 약한 경우 경조증으로 분류되어, 양극성장애 II형으로 진단된다. 일반적으로 별다른 사회기능적 문제가 생기지 않으며 오히려 직업 등에 있어서 능력 향상이 보일 수도 있으나, 이후 장기간의 우울증 삽화가 나타날 위험이 크다.

환자는 조증 시기에 병식이 낮기 때문에 단약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치료에 큰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규칙적인 복용을 위한 감독[1]이 필요하다. 조증의 정도가 약할 시 경조증으로 분류되며, 조증 대신 경조증만이 나타나는 경우 양극성 장애 II형으로 진단된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6%91%EA%B7%B9%EC%84%B1_%EC%9E%A5%EC%95%A0

 

양극성 장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양극성 장애(兩極性障碍, 영어: bipolar disorder, 틀:문화어(북한말)) 또는 양극성 정동장애(分裂情動障礙)는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비정상적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주기적으로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질병으로, 감정의 장애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내인성(內因性) 정신병이다. 조울병(躁鬱病), 조울증(躁鬱症, 영어: manic depression) 등으로도 불린다.[1] 크게 조증 삽화를 특징으로 하는

ko.wikipedia.org